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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으로 살아있다는 것은 두 번째 이야기

보잘 것은 작은 것들이 누군가를 살아있게 한다.

나름 최선을 다해 노력했었던 바라던 행보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나타날 때가 있다. 마음을 잡고 다시 한발 내디디려 하지만 의지와 생각과는 달리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는 절망으로 깊은 무력과 우울에 빠지기도 한다. 좋은 것 아름다운 것으로 인생을 채우고자 하는 우리네 소원과는 달리 죽음 외에는 살 방법이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다. 의지와 상관없이 자꾸만 죽음이 마음속에 들어올 때 참으로 나를 살리는 것은 일상 속 아주 작은 것들이다. 보잘 것 없는 작은 것들이 나를 참으로 살아있게 한다. 길가에 핀 작은 들꽃, 옆집에 묶여있는 강아지, 바닷가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, 생동감 있는 하늘과 구름, 밤하늘의 정적과 같은 작은 것, 그보다 더 보잘 것 없는 작은 것들이 참으로 나를 살아있게 한다...
나름 최선을 다해 노력했었던 바라던 행보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나타날 때가 있다. 마음을 잡고 다시 한발 내디디려 하지만 의지와 생각과는 달리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는 절망으로 깊은 무력과 우울에 빠지기도 한다. 좋은 것 아름다운 것으로 인생을 채우고자 하는 우리네 소원과는 달리 죽음 외에는 살 방법이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다. 의지와 상관없이 자꾸만 죽음이 마음속에 들어올 때 참으로 나를 살리는 것은 일상 속 아주 작은 것들이다. 보잘 것 없는 작은 것들이 나를 참으로 살아있게 한다.

길가에 핀 작은 들꽃, 옆집에 묶여있는 강아지, 바닷가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, 생동감 있는 하늘과 구름, 밤하늘의 정적과 같은 작은 것, 그보다 더 보잘 것 없는 작은 것들이 참으로 나를 살아있게 한다. 다시 한 발을 내딛고 열심을 내어 살고자 하는 소원을 끊어 오르게 하는 참으로 살아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들이다. 그 작은 것들을 통해서 참으로 살고자 하는 의미를 매일의 소원으로 삼았던 글들을 모아 출간하였다.
나이듦을 잊고 마음 속의 소원을 현실로 옮겨 놓으려는 모험을 끊임없이 행하는 철없는 작가이다. 매 순간, 매일, 좋은 것들과 행복하고 아름다운 것들로 인생이 가득하여 그 풍성함이 넘치고 흘러 독수리 같은 청춘을 살고 싶어하는 작가이다.

마음의 소원을 따라, 10년간 일했던 공기업 정규직에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고 37살에 로스쿨에 입학했다. 40살에 로스쿨 졸업 후 미국변호사 시험에 낙방하였다. 미국변호사 시험 공부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대학교에서 교직원으로 일을 하며 본 글을 집필했다. 열정을 내어 살고자 하는 의지와는 달리, 매 순간이 죽고 싶을 정도의 괴로움과 우울이 존재를 지배할 때, 참으로 살기 위해 집필했다.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로워도, 나를 살아있게 하는 것은 내 주변의 사람들과 내 주변의 보잘 것 없는 작은 것들임을 작가의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와 정서를 편안한 어조로 나누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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